중고차 구매 방법 장단점비교 시리즈를 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중고차를 구매 하게 되었던 방법인 헤이맨(Heyman) 경매대행으로 중고차 구매시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경매대행 업체들도 여러군데 있어 특정 업체를 써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적게 된 이유는 youtube 에서 많은 구독자들을 보유 하신 인플루언서 이기도 하시고 무엇보다 개인적인 구매 경험이 좋아 헤이맨(Heyman)경매 대행을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대기업자동차 경매장 경매대행 이란
먼저 대기업자동차경매장 경매대행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원경매와 비슷한 느낌도 들수 있고 경매장, 경매 대행도 다소 생소 할수 있겠는데요 저도 처음에 이해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간단히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대기업자동차 경매장의 경매는 채무불이행으로 압류된 차량을 경매 하는 법원경매장과 차이가 있습니다.
대기업자동차 경매장의 경우 현대글로비스, 롯데오토옥션, AJ셀카옥션, K카옥션 등 대기업에서 경매장을 운영 하고 있으며 나오는 차들도 법인 리스카나 리스 업체들의 리스차 등 대량의 중고차들이 경매로 거래가 되고 있어 중고차 도매 시장이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그런 좋은곳이 있으면 직접 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드실수 있겠지만 제가 알아본 바로는 대기업 경매장에는 개인이 참여 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경매대행을 통할수 밖에 없습니다. 경매대행을 하는 업체들도 여러 회사들이 있을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경매 대행을 알게된 계기도 헤이맨(Heyman)이기도 하고 유트브 컨텐츠 내용도 도움이 되었고 후기리뷰들도 괜찮은거 같아 헤이맨을 통해 경매대행을 진행 해보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경매대행 과정은 다음 컨텐츠로 정리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장단점 비교 및 주의 사항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점
1) 저렴한 가격 (도매가격)으로 차를 살수 있음
법원경매에서 놓쳤던 금액 보다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았습니다. 물론 경매장수수료(2.2%) 경매대행수수료 등을 더하면 법원경매 낙찰가와 비슷한 가격 이었습니다. 물론 구매 방식 자체가 경매 이다보니 시장 상황이나 경매 경쟁 상황에 따라 더 싼 가격에 낙찰될수도 있고 더 비싸게 낙찰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매대행 업체들도 연계된 상품화 업체들이 있다보니 상품화 비용도 직접 알아보는 것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처리 할수 있었습니다. 평가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만났던 평가사님은 상품화비용도 대략적인 금액만 알려주시고 권유도 전혀 없으셨습니다.
차량 낙찰금액, 경매장수수료(2.2%), 평가사수수료, 매도비, 성능검사비, 상품화 비용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모두 계산하더라도 동일연식, 동일주행거리, 동일상태의 차량을 엔카나 케이카에서 중고차를 사는것 보다 신경 써야할 부분들은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 헤이맨 밴드에 공개 된 수수료 관련 안내 내용을 포함 시켰는데 2022년 11월 26일 기준이며 문제의 소지가 있을시 삭제 예정 입니다.
대기업자동차경매장의 경우 중고매매상사 딜러들이 차량을 구매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수수료, 상품화 비용을 제외 하고 중고차 매장운영을 위해 발생하는 인건비, 임대료, 주차비, 광고비, 금융비용, 기타 관리 비용 등을 뺀 도매 가격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거 같습니다
2) 객관적인 차량 상태 조회를 할수 있음
법원경매, 엔카, 당근마켓에서 직거래 등을 알아봤을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사고이력조회와 객관적인 차량 상태 조회 였습니다. 일단 경매장에 출품되는 절차도 까다롭고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경매장이다보니 문제가 될만한 차량은 잘걸러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경매장 마다 차이가 있지만 각각 성능상태, 외관상태를 수치화 한 평가등급표를 만들어서 제공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 했던 현대글로비스에서는 사고평가점(ABCD)과 종합평가점(1~9)으로 나뉘어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고평가점은 A가 무사고에 가깝고 종합평점은 높을수록(9) 전반적인 상태가 좋은 차량 입니다.
법원경매, 엔카 등에서 가장 어려웠던게 객관적인 차량 상태 조회였는데 객관화고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이 되어 있어 생각했던것 보다 신뢰도 있게 차를 고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매장에 평가사님과 동행 하면 평가사님이 차를 꼼꼼하게 잘 확인 해주셨습니다
3) 매물이 많음
법원경매 경험상 경매는 매물이 적을수도 있다고 생각 했는데요 막상 참여 해보니 생각보다 매물이 많았습니다. 제가 알아봤던 1주일 정도는 평일기준 경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1000대 정도의 차량이 출품 되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롯데오토옥션, AJ셀카옥션, K카옥션가 요일별로 경매를 진행 하는데 비인기 차종의 경우 원하는 차량이 없을수 있겠지만 인기 차량의 경우 고를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저는 제네시스 G80 구형을 알아봤었는데 매물이 많아서 고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래 경매 참여 당시 출품 내역도 포함 시켜 두었습니다.
* 헤이맨 밴드에 공지된 경매 참여 당시 출품내역을 포함 시켰는데 2022년 11월 17일 기준이며 문제의 소지가 있을시 삭제 예정 입니다.
보시다 시피 하루에 출품된 제네시스 G80구형만 17대 정도가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럭셔리와 프리미엄럭셔리차량이 많아 선택의 폭이 많았습니다
4) 3년 이상 국내 대형, 준대형 차량 구매에 최적화
장점이라고 하기에는 특정 차량에 한정적 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경매대행은 3년 이상된 차량, 그리고 제네시스, 그랜저 같은 대형, 준대형 등 고가 차량에 최적화 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대기업에 있었을때 임원들이 타던 차량이 생각이 났습니다. 10년전이긴 하지만 상무님은 K7, 전무님은 제네시스 급을 탓던 기억인데 대기업 임원들 차량 리스기간이 3년이 지나고 나면 중고차 시작에 매물이 확 쏟아져 나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임원들 차량의 경우 외제차보다는 국내 준대형, 대형을 주로 이용하기에 국내 대기업 임원용 리스차만 시장에 나와도 매물이 많을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형, 준대형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 했던 이유는 대형, 준대형 차량이 3년이 지났을때 감가 폭도 크기 때문 입니다. 중고차 가격이 낮은 차량의 경우 차량가액이 낮아지더라도 수수료 및 부대 비용의 확 줄어드는게 아니다보니 노력 대비 싸게 샀다라고 느끼기 쉽지 않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도매가로 차량을 구매할수 있다보니 일반 구매 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게 구매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장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중고차 구매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장점이라서 만족스럽게 구매를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을수 는 없으니 반대로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단점
1) 무조건 싼게 아니다 라는 점입니다.
경매의 특성상 사게 살수 있다이지 무조건 싼게 아니다라는 점을 꼭 기억 하셔야 합니다. 경매출품 차량에 대해서도 분석이 필요 하고 싸게 살수 있을만한 차량도 잘 골라내야 하고 시세조사를 통해 엔카나 케이카 등에서는 얼마에 나와 있는지 어느정도에 사야 경매대행의 장점을 누릴수 있을겄인지 정정 낙찰 금행을 잘 정해놔야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 할수 있습니다
2) 좋은 경매대행사와 평가사님을 찾는게 어렵게 느껴질수 있다 입니다.
경매대행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경매경험 자체가 없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매 참여에 대한 두려움, 경매대행 업체를 찾는 어려움의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보니 오히려 법원경매를 먼저 알아보고 참여를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법원경매들의 단점들을 느꼈던 상황이었고 헤이맨이라는 믿을만해보이는 경매대행 업체를 찾아 경매대행을 진행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헤이맨이 믿을만한 경매대행사라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이맨을 알게 되었어도 좋은 평가사님을 찾는것도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헤이맨 앱을 깔고 차량 조회를 하고 어떤 평가사를 선택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결국 평점과 리뷰를 확인하고 참여 하게 되었고 좋은 평가사님을 만나 좋은 가격에 차량을 구매 할수 있었습니다. 경험을 하고나니 쉽게 얘기 할수 있지만 이과정 자체가 경매대행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일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 경매참여를 위한 결정의 시간이 짧다는점
경매출품목록이 경매바로 전날 저녁 7시 정도에 올라오고 그 다음날 1시에 경매가 시작 됩니다. 출품목록에서 경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이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경매출품목록이 올라온날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다면 목록확인 후 바로 평가사님에게 참여의사를 밝히고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를 드리고 경매 참여를 준비 해야 합니다. 이미 시세조사도 되어 있고 비슷한 차종의 법원경매 참여 경험이 있다보니 빠르게 결정 할수 있었지만 사전 조사나 경험이 없다면 일반인들에게는 참여 난이도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참여하고 차량을 인도 받는데 까지 시간이 소요 된다는점
경매 낙찰이 되고 실제 차량을 인도 받는데 까지 시간이 소요 됩니다. 일반 중고차 매장이나 인증중고차매장에서는 계약하고 바로 차를 탈수 있지만 경매대행의 경우 차량을 인도 받을때 까지 시간이 소요 됩니다. 낙찰되고 나서 상품화 과정 까지 포함 한다면 여유롭게 2주 정도를 잡으시면 넉넉한 기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단점들이 있었지만 헤이맨이라는 괜찮은 중도대행업체를 통해 경매를 진행 할수 있었고 나머지는 좋은차를 싸게 사기 위해서는 감안할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3. 주의 해야할점
가장 중요한건 단점으로 말씀 드렸던 무조건 싼게 아니다 라는 점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본인이 먼저 경매에 참여할 차를 잘 골라야 하고 목표 낙찰가를 정하는게 중요 합니다. 그리고 평가사님과 더 좋은 차량은 없는지 최대 낙찰가는 어느정도가 적정한지 잘 협의 하는게 중요합니다. 목표낙찰가 선정을 위해서는 엔카, 케이카 등의 시세조사와 법원경매 낙찰가를 참고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양쪽 모두를 알고 있다보니 최대 낙찰가를 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낙찰예상금액 뿐만 아니라 차량 낙찰금액, 경매장수수료(2.2%), 평가사수수료, 매도비, 성능검사비, 상품화 비용 등 계산을 잘 하셔야 합니다. 일반 중고거래 시세와 낙찰예악금액만 비교 하면 후회 하실수도 있습니다. 낙찰예상금액+부대비용을 생각 하셔서 비교 하시면 합리적인 구매를 하시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경매대행사와 평가사님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다행히 좋은 경매대행사와 평가사님을 만났지만 경매를 참여하고 대행을 맏기는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경매대행 건수에 욕심이 과한 평가사를 만나게 된다면 최대입찰가격을 조금 높게 잡고 참여 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좋은 평가사님을 만나서 차량 확인 부터 경매 진행도 원할하게 도와주시고 협의 했던 최대입찰가보다 훨신 괜찮가격으로 낙찰을 받았주셨습니다.
이상으로 경매대행으로 중고차 구매시 장단점과 유의해야할 사항을 정리 해보았는데요 경매대행으로 중고차를 산다는게 생소하고 다소 어려울수 있겠지만 도매가로 중고차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정리는 이정도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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